우원식 국회의장이 대선일에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시행을 제안하자 정치권에서 찬반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중진들은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김경수·김두관 등 대선 경선 후보들과 국민의힘 안철수·한동훈·유정복은 찬성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개헌 시기와 내용을 두고 정치권 내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특별 담화를 통해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 시행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오며 개헌의 필요성과 시기에 대한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민주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 상당수는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반면, 민주당 내 대선 경선 주자 김경수·김두관은 적극 찬성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