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1호 친구'로 불리던 일론 머스크가 미국과 유럽 간 무관세를 지지하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관세 발표 후 급락했고, 머스크는 관세 정책의 핵심 인물인 피터 나바로를 공개 비난했습니다. 한편 미 전역에서는 60만 명 이상이 참여한 "Hands Off!" 시위가 열려 트럼프와 머스크의 정책을 규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퍼스트 버디'로 불리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온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공개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취임 이후 그의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연방 공무원 감축에 앞장서 온 머스크가 보인 첫 번째 공개적인 이견으로, 정치적 입지와 사업적 이익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미국 전역에서..